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기업협의회는 28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최은모 무진서비스 대표가 제11대 광주전남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제8~10 회장을 역임한 장춘상 아륭기공 대표는 고문으로 추대된다.
광주·전남지역 3954개 무역업체를 대표하는 신임 회장으로 활동할 최 대표는 1988년 무진서비스를 설립해 배터리 제조설비 판매 분야에서 수출 2억1500만달러를 달성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 1위,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 선정' 등 글로벌 톱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00년 기업'으로의 성장 목표와 인재 중시의 기업가 정신으로 지역인재 고용 창출을 위해 지역내 장학금 후원과 예술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대내·외로부터 신뢰를 받는 지역 대표 기업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는 최 신임 회장 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주력 수출 업종별 12명의 부회장도 새로 선출한다. 지역 수출업계를 대표하는 기구로 조직을 재구성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함께 발표할 계획이다. 지역내 수출유관기관장도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