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가 디지털브리지와 '글로벌 IDC 사업 협력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외 IDC 사업 확대 및 IDC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강화를 목표로 협력한다. △디지털브리지-KT클라우드 IDC 상호연결(DCI) 제공 △KT클라우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업 △디지털브리지 국내 진출을 위한 IDC 공동 개발 △IDC ESG 관련 기술과 솔루션 적용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해외 시장 인프라 확보와 서비스 강화로 글로벌 IDC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디지털브리지는 한국 시장 진출, 아시아권 주요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에너지 효율화, 탄소 저감을 위한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모아 IDC의 ESG 강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디지털브리지는 미국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디지털인프라 전문 투자사로 IDC, 광섬유 네트워크, 무선 기지국 등에 투자하며 22년말 기준 65조원 이상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업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디지털브리지와 협력해 국내 시장 리딩을 넘어, 글로벌 IDC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ESG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