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펠, 유럽 냉·난방공조 전시회서 기술력 뽐내

힘펠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냉·난방공조전시회 'ISH 2023'에 참가, 주력 환기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ISH 2023은 격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냉난방 공조시스템 전시회다. 힘펠은 4회 연속 행사에 참가해 다양한 실내공간에 적합한 맞춤형 환기가전 11종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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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ISH 2023 힘펠 부스에서 관계자가 방문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주목을 받았던 욕실복합환풍기 '뉴 휴젠뜨'(휴젠뜨3, 휴젠뜨 팔레트)는 환기, 온풍, 제습, 헤어&바디 드라이 등 4가지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 담았다. 블루투스, 습도자동 제어, 무드라이팅, 컬러그릴 등을 스마트 기능과 인테리어적인 요소까지 추가했다.

힘펠 관계자는 “이번 ISH전시에서 유럽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며, 트랜디한 디자인의 힘펠 환기가전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유럽과 중동을 비롯한 다수의 잠재고객으로부터 받은 수출 문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해외 매출을 이끌어낼 것”라고 말했다.

힘펠은 국내 욕실 환풍기 시장에서 60%이상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시장 제품 수출을 통해 100만불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8년까지 전체 매출 30%를 해외 시장에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베트남 생산거점 확보와 현지 법인 설립 등을 준비하고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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