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는 22일 세계적으로 흥행한 AMC의 미국 드라마 시리즈 ‘더 워킹데드’를 기반으로 한 MMORPG '워킹데드: 엠파이어' 최신 개발 버전의 플레이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플레이 테스트는 오는 4월 4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갈라게임즈 계정을 생성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유저라면 누구든 갈라게임즈 공식 웹사이트의 '게임' 탭에서 참여할 수 있다.
워킹데드: 엠파이어는 AMC의 세계적인 미국 드라마 시리즈 '더 워킹데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AMC와 갈라게임즈, 엠버 엔터테인먼트의 파트너십으로 개발됐으며 윈도우와 맥OS 모두에서 플레이 가능하다.
워킹데드: 엠파이어의 목표는 작중 좀비인 ‘워커’로 인해 붕괴된 사회를 재건하는 것이다. 유저들은 드라마 주요 배경인 미국 조지아주(州)에서 자신만의 기지를 건설하거나 무기, 의료품 등을 제작하고 다른 유저들과 연합을 구성해 인간과 워커로부터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위협에 대항하게 된다.
이번 플레이 테스트는 기지를 건설할 수 있는 지역 수가 9개에서 81개로 늘었으며, 고유한 강점과 공격 속성을 가진 '엘리트 워커'도 추가돼 전략의 재미가 한층 더 강화됐다. 또한 최대 20명의 사용자와 연합을 구성할 수 있으며 크래프팅 스테이션(제작대), 히어로 카드 등 대체불가 토큰(NFT)을 사용해 게임을 다채롭게 즐길 수도 있다.
재커리 피터슨 더 워킹데드: 엠파이어 개발 책임자는 "유저들이 더 워킹데드: 엠파이어의 세계로 다시 한번 뛰어들기를 고대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에 있는 AMC의 더 워킹데드 팬들과 갈라 커뮤니티 멤버들, 다른 모든 분이 함께 워커를 토벌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갈라게임즈는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갈라의 자회사로, 세계에서 가장 큰 독립 노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5개의 게임을 서비스, 40개의 게임이 개발 중이며 올해 내에 12개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