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초기 투자 및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인(G-IN) 넥스트 레벨(Next Level) 3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와 센터가 공동으로 협력하고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투자사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투자 기업 발굴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역량강화 지원을 위한 창업기업을 선정한다. 센터가 운영하는 펀드를 통해 직접투자와 협력 투자사를 통한 후속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간접으로 투자유치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가능성이 있는 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투자용기술평가, 투자유치 설명회(IR)피치덱자료, IR피칭교육, 맞춤형 1:1 전문가 컨설팅 등의 맞춤형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G-IN Next Level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센터가 진행하는 투자유치 역량강화 배치 프로그램으로 1기 7개사, 2기 15개사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4개사를 직접 투자했고 팁스(TIPS) 프로그램에 추천할 예정이다.
1기에 선정된 데이터기반 영유아 통합관리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허수진 디닷케어 대표는 “센터가 진행하는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및 IR 역량강화 등 직·간접 투자뿐만 아니라 엔젤투자매칭펀드까지 투자유치를 성공할 수 있었다”며 “센터의 팁스 추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스케일업에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G-IN Next Level 3기 프로그램은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직접투자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과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양한 투자 프로그램을 준비해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