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대표 쿠라마 타카시)가 산업용 노트북의 장점은 물론 사무 환경에 특화된 기능을 갖춘 비즈니스 노트북(모델명 CF-SV1, SV시리즈)를 출시한다.
뛰어난 견고함과 편리한 조작성으로 거친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터프북이 비즈니스용으로 영역을 넓혔다.
SV시리즈는 독자적 구조로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노트북 덮개는 판금 부품의 판 두께를 줄이고 상판에 볼록한 부분을 부착해 강도를 확보한 설계를 채택했다. 기판은 고정하지 않고 완충재를 끼워 지탱하는 플로팅 구조로 제작, 외부 충격을 직접적으로 받지 않도록 해 바디 왜곡에 의한 파손을 방지한다. 100㎏ 압력 진동을 버텨내고 일반 사무용 책상 높이인 76㎝ 낙하 충격에도 끄떡없는 안정성까지 갖춰 고장에 대한 불안감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튼튼함은 물론 무게도 고려했다. 노트북 바디는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마그네슘을 주성분으로 하는 마그네슘 합금으로 만들어 경량화를 추구했다. 또 1g 단위로 부품을 경량화하면서도 나사 하나하나에 접착제를 붙여 조립해 진동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특히 단단한 견고성 때문에 무거울 것이라는 예상을 깼다. 한 손으로도 들기 충분한 0.9㎏에 불과한 초경량 노트북으로 외근이나 미팅시 소지하는 데 부담이 적다.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해 퍼포먼스가 뛰어나며 다양한 외부 입력 인터페이스로 편의성도 높였다. USB-A타입 3개, USB-C타입 1개, HDMI 단자, 헤드셋 단자, D서브 단자, SD 메모리 단자 등 다양한 포트를 갖췄다.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며 별도 전원공급 없이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선이 긴 충전기를 갖고 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오랜 비행시간 등 충전을 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
파나소닉 비즈니스 노트북 SV시리즈는 일본, 미국 등에서도 휴대용 컴퓨터로 오랜 기간 인기를 끌고 있다. 견고한 설계로 수명이 길고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높은 업무 편리성을 갖췄기 때문이다.
이윤석 파나소닉코리아 시스템사업본부 이사는 “세계 산업 현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노트북 시리즈의 장점만을 담아 비즈니스용으로 선보였다”며 “산업용 노트북만의 매력은 물론 다양한 사무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 한국 비즈니스 노트북 시장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나소닉 비즈니스 노트북 CF-SV1의 가격은 248만원이고 27일부터 파나소닉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약판매로 만나볼 수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