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 SaaS]〈10〉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360, 클라우드 비용 절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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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나우360'은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형 클라우드 관리(CMaaS) 제품이다.

클라우드 도입 기업이 많아지면서 리소스도 늘어나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를 쓰는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더는 사람의 손만 빌려서는 클라우드를 제대로 관리하기 어렵다.

옵스나우360은 운영 관리에 필요한 전 도구와 데이터를 통합해 녹였다. 옵스나우360에 로그인만 하면 모든 클라우드 운영 관리 업무를 해당 플랫폼에서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자동화와 인공지능(AI) 활용이다. 옵스나우360은 △자산 관리 △비용 관리 △보안 관리 △개발·운영 △장애 감지 등 핵심적인 클라우드 관리 요소를 자동화했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이상 비용 탐지(비용 상시 모니터링)를 진행,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시킨다.

AI 기술이 적용된 대화형 AI 서비스를 위한 통합 플랫폼 '헬프나우'나 국내 유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물지능융합기술(AIoT) 상품인 'IoTOps', 스마트 인시던트 관리 플랫폼 '얼럿나우(AlertNow)' 같은 자체 솔루션은 물론, '와탭' 등 파트너사 소프트웨어(SW) 상품과도 통합이 가능하다. 중장기적으로 국내 SaaS 기업과 연계 후 선단형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한다.

보안성도 갖췄다.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기준에 부합하는 거버넌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기술 요소를 적용해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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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인터뷰〉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 “중동 기반으로 해외 판로 확대”

“세계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기업이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정보기술(IT) 비용 절감, 즉 클라우드 비용 효율화가 모든 기업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옵스나우360을 도입하면 클라우드 최적화를 통해 평균 5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옵스나우360이 경기 불안정성이 이어지는 현 시점에 기업에게 가장 필요한 제품이라고 확신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선점 또는 생존을 위해 클라우드 활용이나 도입은 멈출 수 없지만,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대표는 “활용 전략 없이 클라우드를 도입해 사용한 기업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들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최적의 방안으로 운영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클라우드 운영 관리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360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SaaS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AI 기능 강화에 집중한다.

이 대표는 “오픈AI의 GPT-4 모델을 '헬프나우'에 적용해 내달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한국어가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GPT-4 특성을 고려해 챗봇과 함께 AI 콜 봇 서비스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오는 6월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옵스나우360의 해외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베스핀글로벌과 아랍에미리트 e&엔터프라이즈의 합작 법인인 '베스핀글로벌 MEA-e&엔터프라이즈 컴퍼니'를 주축으로 중동을 기반한 아시아 시장에 확대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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