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데이터분석 서비스 '구글애널리틱스'
오는 7월부터 245兆 디지털 비즈니스의 대격변 시작될 것으로 보여
데이터분석 컨설팅 기업 '허들러스(대표 유성민)'가 구글애널리틱스4 가이드북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구글에 따르면 오는 7월을 기점으로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가 새로운 형태로 변화될 예정이다. 구글애널리틱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 툴로 알려져있다.
이에 그로스마케팅 컨설팅 기업 '허들러스(대표 유성민)'가 새롭게 달라지는 구글애널리틱스4에 관한 가이드북을 74쪽 분량으로 발행했다. 가이드북은 허들러스 홈페이지의 하단문의를 통하여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허들러스의 GA4 가이드북은 △OKR(목표와 핵심결과) 및 KPI(핵심성과지표) △인구통계 데이터 △획득 및 참여도 보고서 △전자상거래 보고서 △탐색 보고서 등을 다루며, 디지털 사용자의 유입 경로 조회를 분석하는 방법과 상품별 전환 데이터를 조회하는 방법 등을 전하고 있다.
허들러스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전세계 약 2,810만 개의 웹사이트에서 구글애널리틱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웹사이트 분석 시장에서 86.1%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 몰의 구매액과 함께 디지털 광고시장이 커져가면서, 고객행동을 측정하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비례하여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면서 허들러스는 '더이상 기존 애널리틱스를 사용할 수 없지만, 앞으로 웹과 앱 데이터의 통합 분석을 지원받을 수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소개했다. 그간의 구글애널리틱스는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 속성을 각각의 환경에 따라 설치하고, 별도로 관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동반됐다. 그러나 구글은 애널리틱스 서비스 뿐 아니라 옵티마이즈와 빅쿼리에 대한 대대적인 조정을 시작하는 만큼, 245조원에 달하는 SaaS 글로벌 시장에도 큰 영향을 안겨줄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유성민 대표는 "혹한기에 접어든 스타트업 생태계를 돕고자 이번 가이드북을 발행했다. 이후로도 디지털 마케팅과 데이터 분석을 소재로 하는 비즈니스 가이드북을 주기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매달 10곳의 기업에게 무상 컨설팅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응원하는 그로스마케팅 파트너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들러스는 삼성전자 C랩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스타즈의 그로스해킹 컨설팅을 맡고 있으며, 디지털 경험분석 솔루션 '콘텐츠스퀘어'와 고객행동분석 솔루션 '믹스패널의' 솔루션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