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인터배터리서 '전고체' 등 차세대 기술 공개

삼성SDI는 15일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전고체 배터리는 핵심 소재인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I는 파일럿 라인을 준비하는 등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추진 중으로, 차세대 기술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는 또 전시회에서 BMW, 볼보 신형 전기차도 공개한다. 볼보의 첫 대형 전기트럭 'FM 일렉트릭'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FM일렉트릭은 삼성SDI 원통형 배터리(2170)가 탑재됐다. 삼성SDI는 니켈 함량 91% 하이니켈 양극재가 적용됐다. 원통형 배터리 고출력,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부사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배터리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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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인터배터리 부스 조감도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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