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3월 한 달간 봄의 생동감을 담은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서울 가회동 소재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3월의 디자이너로 마리안네 브란트를 선정하고 그녀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는 도서들을 한 달간 전시한다. 독일 출신의 화가이자 공예가인 그녀는 일상 가운데서 가장 직관적이면서 기능성을 추구하는 독일의 디자인 학교 '바우하우스' 미학을 대변하는 디자인 아이콘 역할을 했다.
한남동의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2021년 현대카드 스토리지에서 전시를 진행했던 이태리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를 설립한 마우리치오 카텔란 다큐멘터리를 25일 상영한다.
아트 라이브러리 옆에 위치한 뮤직 라이브러에서는 16번째 뮤직 테마 전시 '커버 & 리메이크(Cover & Remake'를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대를 초월한 명곡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해 구성한 리메이크 음반들을 소개한다.
뮤직 라이브러리 지하 공연장 언더스테이지에서는 가수 미노이, 피아니스트 박진형 공연이 열린다.
현대카드의 3월 문화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다이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