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 기술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KETI 스마트제조연구센터는 데이터 추출을 위한 산업 5G 특화망 기술, 산업데이터 관리 표준인 AAS 형태로의 변환, 최종 데이터를 저장하는 AI 플랫폼 등 ETL 기술을 적용한 시생산 라인을 공개했다. AAS(Asset Administration Shell)는 공장 내 장비, 로봇과 같은 자산을 디지털 트윈으로 연결할 때 필요한 정보 모델링 표준을 말한다.
신희동 KETI 원장은 “AI 내재화를 통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KETI는 AI 기술 역량이 필요한 중소, 중견기업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제조 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