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현대IT&E, '매장 디지털화·바이오 인증 플랫폼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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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IT&E 김성일 대표이사(좌), 한국후지쯔 최재일 대표이사(우)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는 현대IT&E(대표 김성일)와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화 및 바이오 인증 플랫폼 구축' 관련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오프라인 매장 디지털화와 바이오 인증 솔루션 활용 분야 확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연구를 공동 추진한다.

한국후지쯔는 오프라인 점포의 고객 행동 데이터를 디지털화한다. 고객 경험을 지원할 데이터 기반을 제공하고, 바이오 인증 솔루션을 활용한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DX기반의 고객 경험을 더욱 강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일 현대IT&E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IT 기반의 DX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재일 한국후지쯔 대표는 “후지쯔가 보유한 다양한 DX 솔루션을 고객 관점에서 적용하고 평가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장과 기술간 갭을 줄이고, 유통 현장에 친화적인 솔루션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후지쯔는 1974년 출범했다. 한국의 IT 발전과 함께 메인프레임부터 유닉스(UNIX) 서버와 x86, POS 기기 등 다양한 하드웨어 제품을 공급해왔다. 글로벌 본사는 슈퍼컴퓨터와 양자 시뮬레이터를 신약개발 등 고성능 컴퓨팅 파워가 요구되는 연구기관에 제공해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