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OTT 기술인재 양성 '테크 인턴십'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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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2023 테크 인턴십에 선발된 인턴들

웨이브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술인재 양성 프로젝트 '2023 테크 인턴십'을 시작했다. 기술직군 채용전환형 인턴십이다.

'테크 인턴십'은 지난달 서류전형과 코딩테스트·면접을 거쳐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174% 증가하는 등 OTT 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15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기 테크 인턴은 업무 관련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본 직무교육 후 지원분야별 멘토링과 함께 업무에 투입된다. 데이터 분석, 이용자 편의성 이용자경험(UX) 구현(프론트엔드), 회원·영상콘텐츠 관리 서버 개발(백엔드) 등 각 지원 분야에서 약 10주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최종 결과 발표와 시연 평가에 따라 우수 성과자에게 웨이브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정규직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

한원식 콘텐츠웨이브 플랫폼기술본부장(CTO)은 “OTT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일정 기간 경력을 갖추지 못한 엔지니어는 일할 기회를 잡기 쉽지 않다”며 “테크 인턴십은 지원자에 관심 직무에 대한 직접 경험을 제공하고 웨이브는 검증과정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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