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연금 손실에 "특단 대책 마련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를 주재하고 국민연금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연금개혁은 미래세대의 부담을 완화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국가적 개혁과제”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도적 차원의 개혁과 함께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기금 운용 수익률 제고도 매우 중요한 개혁과제 중 하나”라며 “최근 발표된 작년도 국민연금 수익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큰 손실이 발생했다. 국민연금이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금을 잘 지킬 수 있도록 기금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