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전문기업 씨에스리(대표 이춘식)는 지난해에 이어 '2023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2년째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이달 29일까지 AI 가공 분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마감 이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요기업에 데이터 수집·가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초기 중견기업부터 중소기업, 소상공인, 예비 창업자 등이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오는 6~11월 6개월간 신규 서비스·제품 개발에 필요한 AI 가공 데이터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받는 것이 가능하다.
씨에스리는 자체 개발한 노코드(No Code) 데이터 분석 툴인 빅재미(BigZami) 솔루션을 활용해 데이터 전처리, 분석, AI 모델학습, 시각화 등을 지원한다. 또 오토ML 기술을 통해 높은 효율의 데이터 가공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요구를 기반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이춘식 대표는 “올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수요기업이 데이터 기반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수 있다”면서 “데이터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