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커스가 서비스형 그래픽(GaaS) 제공사 웰링크 테크놀로지스와 클라우드 게임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GaaS는 고성능 그래픽 작업을 퍼블릭 클라우드 등 외부 서비스를 기반으로 처리해 사용자는 컴퓨터에 그래픽 카드를 탑재하지 않아도 고품질 게임을 할 수 있다. 웰링크는 GaaS 기반 고품질 표준화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PaaS형으로 제공한다.
클루커스와 웰링크는 국내 게임 개발사 및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웰링크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확장현실(XR) 플랫폼, 디지털 휴먼, 디지털 트윈 등 실시간 클라우드 렌더링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산업 분야에서도 공동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웰링크 기술을 한국 게임회사와 공유해 동남아나 남미 시장 등 고사양 하드웨어가 부족한 국가에서 고해상도 국내 게임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