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0기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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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발대식 현장에서 (가운데 왼쪽부터)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대표, 김정화 비전교실지역아동센터 센터장, 박재홍 사단법인 점프 부대표, 이혁노 현대차그룹 상무가 대학생 멘토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청소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0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서울 서초구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한용빈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의헌 사단법인 점프 대표 등 행사 관계자와 임직원 멘토, 10기 대학생 멘토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방에 거주 중인 대학생 멘토 200여명은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발대식 후에는 임직원 멘토의 토크 콘서트와 소그룹 멘토링을 비롯해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 교수의 특강 시간도 마련했다.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에게 교육을 지원하고, 선발된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10기는 총 45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3월부터 약 10개월간 청소년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아ㅗ 교육복지 기관 등에서 전 과목에 걸친 개인별 맞춤 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한다.

10기 대학생 450명에게는 장학금 300만원,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다양한 분야의 사회인 멘토의 멘토링 등 혜택이 제공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해외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까지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대학생 멘토 1932명을 선발하고 6604명의 청소년에게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10년간 함께한 대학생 멘토 중 다수가 다양한 분야에 취업해 임직원·사회인 멘토로 돌아와 후배 대학생을 위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나누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선순환 재능 나눔을 통해 참가 청소년과 대학생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현대차그룹은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