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州) 정부기관과 국내 기업과의 양자간 비즈니스 미팅이 직접 이뤄져 북미 시장 진출 성과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위스콘신 한국총동문회(회장 강석훈, 이하 동문회)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23년 신년회' 행사겸 비즈니스 및 투자 협력 MOU 체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문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위스콘신 주 정부 미시 휴즈(Missy Hughes) 상무장관 등을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해 상호 비즈니스 및 투자 협력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지난 24일 같은 장소에서 국내 기업 (주)피엔피메디텍(대표 정관혁) 관계자와 미시 휴즈 상무장관, 케이티 시놋(Katy Sinnott)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 부사장 등이 함께 양자 비지니스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미팅은 위스콘신 주 정부와 경제개발공사가 (주)피엔피메디텍의 최첨단 중공형 마이크로 니들(Hollow Microneedle) 기술 가치에 대해 사전 검토를 한 뒤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주)피엔피메디텍의 중공형 마이크로니들 제품을 직접 보고 확인하는 자리에서 관련 기술을 높은 가치로 평가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미시 휴즈 상무장관은 위스콘신 주 정부가 해당 기술을 유치할 수 있도록 기술 유치 현황 및 각종 행정 편의 관련하여 직접 설명했다. 아울러 피엔피메디텍은 위스콘신 경제개발공사와 협력하여 미국 진출에 필요한 각종 행정 편의 제공, 미국 내 글로벌 제약사의 직접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협력을 빠르게 진행하기로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