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들은 항상 새로운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혁신 금융서비스를 도입하는데 막대한 투자를 한다. 특히 2008년 이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금융산업 혁신을 새롭게 주도하는 스타트업이 대거 등장한다. 금융시장을 새롭게 개편하는 핀테크 개념이 등장한 것이다.
핀테크 기업은 기존의 어렵고 불편한 금융 상품·서비스를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 획기적으로 개선해 금융시장 메기로 자리잡았다. 이에 금융사들도 사용자가 느끼는 불편과 불안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카드·보험·캐피털 등 전 금융권에 걸쳐 시작된 변화는 새로운 혁신 스마트금융 시대를 다시 한 번 여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결제 시장에서는 카드사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간편결제 서비스 'KB페이'에 상품권 등 다양한 비카드 결제를 제공하고 오픈뱅킹 송금, 더치페이, 주식계좌 개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신파일러에게 선구매후결제(BNPL) 서비스가 유용하게 제공되자 이들을 위해 체크카드에 소액신용과 후불교통기능을 새롭게 지원했다.
캐피털 업계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를 위해 신차 변동금리 상품을 내놨다. 시장 금리에 따라 고객 대출금리가 바뀌어 금리 부담을 최대한 낮추도록 했다.
디지털 퍼스트 시대에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 혁신 스마트금융 상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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