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협력사 ESG 지원"…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LG이노텍은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상생데이'를 개최하고 100여개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LG이노텍은 협력사를 위해 금융, 기술, 경영 등 다방면에서 상생협력안을 추진하고, 올해부터 143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전년대비 4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증액분은 협력사 ESG경영 활동에도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동반성장펀드를 이용하면 협력사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정철동 사장은 올해 주요 협력사를 방문해 경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부별로 유관 협력사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동반성장 캠프'도 연내 개최할 계획이다. 11월에는 협력사 대표를 초청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열어 상생과 리더십, 인문학 등 경영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와 토론을 마련할 예정이다.

Photo Image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왼쪽)과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가 202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서를 들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