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가 23일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를 제9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협회는 협회명을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로 변경한다.
신임 회장인 최영철 대표는 취임사에서 “개별 전자문서 솔루션을 연계하는 공동 서비스 플랫폼 모델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협회가 회원사간 협업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는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 전자문서산업을 디지털 전환 핵심 기반 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활동 의지를 표명했다. 주요 개명 취지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기술의 발달로 전자문서 사업 영역 확대, 사회적으로 디지털 전환 관심과 요구가 증대 등이라고 전했다.
협회 총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23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신규 임원 선임 등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 목표를 디지털 문서 인식 확산을 통해 전자문서 산업의 기회와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와 관련된 제반 활동 중심으로 사업계획에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총회에서는 보이스아이(은유진 대표)를 신규 임원사로 선임했다. 보이스아이는 음성변환용 바코드를 기반으로 정보접근성 향상과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 모델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신규 임원사로 참여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