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는 국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회사 '스탠딩 드라이어' 이름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2월 출시된 신일 스탠딩 드라이어는스탠드 형식의 헤어 드라이어로 사용 중 두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어린 자녀나 반려동물의 모발을 쉽고 간편하게 말릴 수 있고, 청각이 예민한 반려동물을 배려해 저소음을 구현하는 펫 케어 모드도 갖췄다.
공모전은 응모는 2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된다. 접수일 기준 국내 대학생과 휴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전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정보제공 사이트 씽굿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종 심사 결과는 3월 중 신일 공식 홈페이지와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스탠딩 드라이어를 수여한다.
임원택 신일 마케팅사업부 부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인 만큼 고객 취향을 반영한 신선한 아이디어가 접수되길 기대한다”며 “수상작으로 채택된 네이밍은 스탠딩 드라이어의 새로운 이름으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