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래성장·시민행복 등에 국비 6조 확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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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올해 6조원대 국비를 확보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수소 모빌리티 보급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편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는 '2024년도 첫 국비 확보 보고회'를 열고 국고보조금 5조원, 보통교부세 1조원 등 총 6조원 확보를 목표로 세웠다.

앞서 시는 2023년 국고보조금 5조651억원, 보통교부세 1조499억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6조1150억원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내년 신규 확보 목표 사업으로는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미정)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소음관리시스템 구축(27억원) △수소 모빌리티 보급 촉진(2500억원) 등 20개 사업으로, 국비 2386억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계속사업은 연차별 국비 확보를 위해 △백령공항 건설(2018억원) △GTX-B(6조1932억원) △바이오공정 인력양성 센터(434억원)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361억원) 등은 집행실적 및 진행사항 점검을 통해 차질없이 국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부터는 민선 8기 핵심 공약과 주요 사업의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미래 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 사업 필요성 설명과 지역 국회의원 협력을 통해 목표 이상의 국비를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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