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스토어에서 chat gpt를 검색하면
유사 앱이 나옵니다.
이 앱들 때문에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 업체들은 'Chat', 'Open',
'GPT', 'AI'를 교묘하게 섞어서
앱 이름을 짓고,
소비자들의 결제를 유도하는데요.
무료라고 홍보하며 신분 확인용으로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해
입력하면 매달 39.99달러가
자동결제되는 식으로
소비자를 농락합니다.
중국에서도 짝퉁 ‘챗GPT’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웨이보에는 최대 186만원 짜리
회원권까지 등장했는데요.
이용자들이 가짜 플랫폼에 접속해
질문을 입력하면
'진짜' 챗GPT에 연결돼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는
공식 사이트로만 이용 가능하며,
앱 버전은 2월 15일 기준
아직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짝퉁 챗GPT 앱을 내려받았다가
결제 사기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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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