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뇌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16일 오후 한국뇌연구원 연구동B(우뇌동) 1층 중강당에서 '난치성 질환-질환 커뮤니케이션 융합클러스터 심포지움 및 워크샵'을 연다.
'난치성 질환-질환 커뮤니케이션 융합클러스터'는 국내외 산·학·연·병 총 31개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 초대형 다학제 융합클러스터다. 퇴행성 질환, 암, 감염병 등 3대 중대 질환을 타깃으로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극복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3대 질환간 연결고리를 찾고 다양하게 발병할 수 있는 근본적 원인을 분석해 치료제, 지연제 및 바이오마커 개발 등 포괄적인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성과를 살펴보는 자리다. '알츠하이머에서 지질의 역할 판독' '장기칩에서부터 인공지능까지:약물검사를 위한 강력한 도구'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융합클러스터장을 맡고 있는 이영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는 “난치성 질환-질환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해당 분야 연구자들의 활발한 융합연구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