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이 2022년 연결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매출 2861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3.5%, 31.6% 늘어난 수치다. 174억원 순이익으로 흑자전환했다. 음원 유통, 공연사업 매출 성과 창출과 자회사 밀리의 서재 실적 향상 결과다.
지니뮤직은 음원유통사업 확장과 공연 신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지니뮤직이 하반기 본격화한 공연사업은 강다니엘 등 K-팝 스타 공연을 78건 개최하며 오프라인 공연사업을 빠르게 확대했다. 지니뮤직 글로벌 라이브 공연플랫폼 스테이지를 통해 온라인 공연 32건을 성료했다.
밀리의 서재는 구독자 증대를 통해 매출을 향상했다. 지니뮤직과 '지니X밀리 결합상품'을 제공하고 오디오 드라마를 공동 제작해 양사 콘텐츠사업 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
지니뮤직은 올해 인오가닉 전략으로 밀리의 서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주스 등 자회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KT 미디어 밸류체인 사업 확대로 AI 기반 융합 콘텐츠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AI 기반 음원, 드라마 OST 등 원천 음원 지식재산(IP) 확보, 지니 플랫폼 혁신, 공연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등 융합콘텐츠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