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2030년까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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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한다.

우버는 오라클과 향후 7년 간 전략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갖는다고 14일 발표했다. 우버는 자사의 핵심적인 워크로드 중 일부를 OCI로 마이그레이션하기로 결정했다. 우버는 자사 인프라를 현대화시키고 수익성 증대를 위한 비즈니스 계획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다라 코스로우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우버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혁신을 극대화하면서 전반적인 인프라 비용을 절감시켜 줄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필요했다”며 “오라클은 가격 경쟁력과 성능, 유연성 및 보안의 이상적인 결합으로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제품을 출시하며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프라 캣츠 오라클 CEO는 “우버는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얻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쉼 없이 혁신에 집중하는 클라우드 파트너를 필요로 했다”며 “OCI 공급 사례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오라클 클라우드 사업의 모멘텀과 가속도를 더욱 확고하게 입증한다”고 말했다.

우버와 OCI 전략적 파트너십은 양사 간의 추가적인 협력사항도 포함한다. 오라클은 임직원들이 세계에서 이동하고 식사 할 수 있는 승차 공유 서비스로 우버를 선택해 글로벌 '우버 포 비즈니스' 고객이 될 예정이다. 우버와 오라클은 라스트 마일 물류에 소비자 경험을 포함해 클라우드 파트너십에서 진화하는 소매·배달 솔루션 공동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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