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주관대학 19개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벤처기업 주도로 소프트웨어(SW)·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브랜드다. 프로젝트 기반으로 훈련해 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지난해까지는 서울 소재 민간 교육기관을 통해 교육을 실시했다면 올해는 비수도권 대학으로 확대했다.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주대는 인문학과 SW 융합교육을 통해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개발자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내부에서는 명지대가 최고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대학에는 연 5억~7억5000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중기부는 협력중인 협·단체와 함께 기업 OJT 연계 훈련과정 개발 등을 지속할 계획이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