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리서치 플랫폼 '퀴노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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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직원들이 퀴노아 플랫폼을 소개하고 있다.

LG CNS가 크라우드 리서치 커뮤니티 플랫폼 '퀴노아'를 출시했다. '퀴노아'는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로 설문을 만들고 결과를 확인·공유할 수 있는 리서치 플랫폼이다.

퀴노아는 '작지만 의미있는 생각과 의견이 두루 모여 세상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다'는 의미다. 슈퍼푸드로 알려진 고단백, 고영양 곡물인 '퀴노아'에서 따왔다.

퀴노아는 의견을 묻고 답하는 리서치 기능에 △누구나 무료로 설문 작성·답변이 가능하고 △소통가능한 커뮤니티 방식을 접목해 △신뢰도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회원가입하면 무료 사용 가능하다. '퀴노아'를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찾고자 하는 기업의 담당자부터 일상의 궁금증에 의견을 얻고 싶은 일반고객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퀴노아를 활용하면 △순간 떠오르는 궁금증 △인간관계와 같은 개인적인 고민 △기업 내 이슈 등 언제든 원하는 설문을 올려놓고 조사결과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회초년생이 '친구의 축의금으로 얼마가 적당한지' '이성이 가장 좋아하는 향수' 등 평소 궁금한 점을 조사할 수도 있고, 기업 HR담당자가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는 무엇인지' 등 의견을 구할 수도 있다.

커뮤니티 방식이 적용돼 사용자는 댓글로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 기능으로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 있다. 오픈된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추가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설문내용이 기본적으로 오픈되기 때문에 다른 설문내용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공개를 원하지 않는 경우, 비공개 설정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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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향후 퀴노아에 직업·전공·취미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는 '그룹패널'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패널은 같은 주제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의견을 교환하고 특정 영역의 질문에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는 양질의 패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LG CNS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넘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으로 데이터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마이데이터 앱 '하루조각', 영어 말하기 학습앱 '버터타임', 가전 커뮤니티 앱 '220 코드 앤 코드(Cord & Code)' 등 B2C 서비스를 오픈했다. 퀴노아는 LG CNS가 선보이는 또 다른 B2C 서비스다.

윤미정 LG CNS B2X 서비스 담당 상무는 “LG CNS의 강점인 디지털 서비스 기획·구축, 데이터 결합·분석·활용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다양한 B2X 서비스로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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