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엔진에 안전·편의 추가
3월 중 고객 인도 개시
폭스바겐코리아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23년형 투아렉'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 인도는 3월 중 시작한다.
2023년형 투아렉은 V6 3.0ℓ TDI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장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최고출력은 286마력, 최대토크는 61.2㎏·m이며 복합연비는 10.8㎞/ℓ를 실현했다.
기존 최상위 트림에만 적용했던 IQ.라이트는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도 제공한다. 편의 장비로는 앞좌석 통풍 시트를 적용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와 출차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 8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앞좌석 마사지 시트를 추가했다.
2023년형 투아렉은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주행 모드에 따라 차체 높낮이를 최적화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 3.5% 적용한 가격은 프리미엄 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 9782만7000원, R-Line 1억284만7000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