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코바코와 디지털 광고 전문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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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와 '1인 광고콘텐츠 창작자 양성' 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디지털 동영상 광고 제작 전문가 양성 목적이다.

숏폼 등 디지털 형식 광고가 활성화됨에 따라 관련 전문가를 키우고 창업까지 연계하는 목적의 과정이다. 올해는 기본반, 실전프로젝트반, 지역인재반, 심화반 과정을 운영한다. 광고계 최신동향을 따라잡을 수 있도록 신유형 광고 특강을 신설했다.

기본반은 3월부터 6월까지 동영상 광고 기획, 제작, 촬영 기법 강의를 진행한다. 실제 촬영장 현장학습을 강화해 실무 제작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기본반 수강생은 내달 1일까지 48명을 모집한다. 실제 중소상공인이 활용할 광고를 기획·제작해보는 실전프로젝트반, 지역거주 예비광고인이 참여하는 지역인재반은 5~6월에 모집한다.

실전프로젝트반은 6월부터 11월까지 수강생이 비즈매칭을 통해 중소상공인 광고주가 실제 마케팅에 활용할 광고 기획과 제작, 납품까지 일련의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현직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구성한다.

지역인재반은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광고인을 대상으로 기본반과 같은 과정을 제공한다. 비대면 이론강의와 부산·광주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활용한 대면 촬영·편집 강의를 복합적으로 구성해 효율성을 확보했다. 심화반은 수요가 높은 광고 장르에 초점을 맞춰 7월부터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12월에는 교육 수료생이 중소 광고주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제로 실력을 겨루는 '광고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최우수 수상자에는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전문 광고 제작 교육은 물론 수강생이 광고업계에 진출하고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 사후관리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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