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는 투자자문기업 MAVEK과 함께 글로벌 주요 기관·석학으로 구성된 '글로벌 반도체 전쟁과 미래: C-Level 서밋 2023' 웨비나 시리즈를 개최한다.
양사는 세미나 시리즈를 통해 미래 반도체 시장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기업에 요구되는 핵심 전략과 생존 방안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28일을 시작으로 '중국의 반도체 전략과 미 반도체과학법 대응' (3월 28일), '주요 반도체 관련 국가 현황과 대응: 일본, 네덜란드, 대만, 한국' (4월 25일), '아세안 국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5월 30일)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28일 열리는 첫 번째 웨비나는 '美반도체과학법 개요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열린다. △클라이드 프레스토위츠 경제전략연구소(ESI) 소장 △폴라 스턴 전 ITC(美국제무역위원회) 위원장 △주 왕 베인엔컴퍼니 반도체 리더 △마이크 페글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리드 고객 파트너 △크리스티 시몬스 딜로이트 글로벌 반도체 리더 △제임스 쿠 MAVEK 파트너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프레스토위츠 소장은 레이건, 조지 H.W. 부시, 클린턴, 오바마 정부에서 요직은 맡은 바 있다. 레이건 행정부의 상무부 장관 보좌관으로 일본, 한국, 중국과 협상을 이끌었다. 클린턴 행정부에서는 대통령 직속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무역과 투자 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프레스토위츠 소장은 웨비나에서 미국 정치 환경과 반도체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
웨비나는 미국 정치 환경과 반도체 세션으로 시작해 역사적 배경과 미국 반도체과학법 개요와 요점, 미국 정부 동향과 미래 방향·산업내 파급력을 소개한다. 미국 반도체 산업 현황과 주요 반도체 기업 동향·전략,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 중국, 일본, 네덜란드, 대만, 한국 등 글로벌 반도체 국가와 기업 동향을 소개한다.
현상준 SAP 코리아 중소중견기업 사업부 부문장은 “반도체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한국은 물론 동아시아 반도체 업계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웨비나를 준비했다”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이 심화하는 세계적 반도체 경쟁에서 성공하도록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