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최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서부공감 위피스쿨 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위피스쿨은 농어촌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생 멘토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멘토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최근까지 태안지역 초등학생 57명에게 다양한 교육 나눔 활동을 펼쳤다. 멘토들은 한문·미술·과학 등 각자 전공 분야를 활용한 교육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과거 멘티였던 학생이 12기 멘토로 활약해 교육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으로 태안지역의 교육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위피스쿨은 2017년 이후 멘토 168명, 멘티 1566명 등 모두 1734명을 배출했다. 서부발전은 위피스쿨 등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