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대 매출 세라젬, 신제품으로 침상형 원조 저력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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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

세라젬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 올해 침상형 헬스케어기기 신제품을 내놓으며 성장세를 이어간다.

7일 세라젬은 지난해 매출액 7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실적이었던 2021년 6670억원에 이어 또 한번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주력제품인 척추의료가전 '마스터 V6'가 2021년 8월 출시 이후 척추의료가전 출고 대수 80% 이상을 점유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마스터 V6 인기에 침상형 제품이 확산되고 있다. 좌식형 안마의자 중심이었던 시장에 침상형 제품 출시가 잇따랐다.

세라젬은 올해 마스터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하며 침상형 원조 위상을 지킨다. 마스터 V6 출시 이후 1년 반만의 후속작이다. 세라젬 마스터 V6는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추간판 탈출증(디스크)치료, 퇴행성협착층 치료 등 네 가지 인증을 받은 척추 의료가전이다. 타사 척추 의료가전이 근육통 완화 기능만 인증받은 것과 달리 다양한 기능성에서 강점을 지녔다.

세라젬은 고도화된 기능의 후속 제품을 출시하며 기술력 우위를 재입증한다. 최근 신제품의 국립전파연구원 적합성평가 인증을 획득하고,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라젬은 천안 공장 스마트 전환에 속도를 내 신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 회사는 작년 하반기 충남 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하는 '2022년 2차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승인을 받고 스마트공장 전환에 돌입했다.

올해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공장 조립·검사·포장 자동화 단계를 수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부품 투입 자동화까지 추진한다. 이어 다양한 공정에 자동화를 적용하는 단계를 거쳐 2024년에는 기획·개발 단계부터 자동화를 고려해 제품을 설계한다. 최종적으로는 자동화율 62%를 달성하고, 생산성을 기존 대비 4배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세라젬은 '웰라이프 멤버십'도 개편했다. 웰라이프 멤버십은 세라젬이 2021년 론칭한 멤버십 서비스로 현재 80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했다.

개편으로 새롭게 추가된 멤버십 포인트는 목표 걸음 수 도달, 건강 콘텐츠 읽기 등 간단한 건강 미션을 수행하면 획득할 수 있다. 포인트는 웰카페 음료·디저트, 건강기능 식품 '세라메이트'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세라젬은 헬스케어 가전 구매 고객 대상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 웰라이프 멤버십 회원이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 등 헬스케어 가전을 구매하면 24시간 응급 건강 상담 지원, 상급 종합 병원 진료 예약 대행과 같은 프리미엄 건강 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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