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22 전국민디지털 역량강화 사업 성료…부산사업, 대표 모범사례로

SK텔레콤이 진행한 2022년 전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 국민 대상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SK텔레콤은 주사업자로 참여한 부산을 포함 서울·인천·대전·대구·경남 등 6개 광역 시·도에서 사업을 수행했다.

Photo Image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도하는 전국민 디지털역량 강화 사업 일환으로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 대상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다.

◇첨단 기술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SK텔레콤은 차별화된 사업 방향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지역 대학 및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행력을 높였다. 사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역량 협의체를 구성, 운영과정 외 보완이 필요한 과정을 발굴하고 개발했다. 대기업과 하이테크기업, 관련기관 등도 참여해 효과를 높였다.

인공지능(AI) 등 SK텔레콤 보유 첨단 기술도 활용했다. 에이닷, 이프랜드, T맵, UT, T전화, V컬러링, 미더스, FLO, 웨이브, 11번가, SK스토아, NUGU스피커, PASS, 원스토어 등 상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했다.

Photo Image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도하는 전국민 디지털역량 강화 사업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코딩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코딩스쿨)·다문화가정(취업연계교육)·소상공인(디지털교육)·고령층(스마트경로당) 등 취약계층 맞춤형 디지털 특화교육을 실시했다. 서비스에이스 실버 안심센터의 안심팩 교육을 고령층 스마트폰 교육을 위해 보완·개편해 시니어 디지털범죄 예방교육에 적용했다. 서울시 영등포구 내 AI스피커가 설립된 43개 경로당에서 391명 대상 AI교육도 했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6개 사업 수행 지역에서 2001명의 강사·서포터즈가 고용돼 활동했다.

◇부산, 맞춤형 디지털교육 '모범 사례'

SK텔레콤이 수행한 부산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은 대표 모범사례로 주목 받는다. 부산지역 내 일반형 체험존 11개소, 스마트홈·스마트학교·스마트워크·스마트상가 등 테마형 체험존 6개소도 운영했다. 스마트미러·반려로봇·가상현실(VR) 등 20여종의 디지털 미래기술 체험을 제공했다. 도심외곽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 대상 찾아가는 에듀버스를 운영, 부산지역 30여 곳에서 2000명 이상이 편리하게 교육을 받았다. 부산시를 비롯해 13개 기관·기업이 수요 기반 디지털 교육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 적극 참여했다.

부산 장애청소년 대상 맞춤형 '행복코딩스쿨' 특화교육이 대표 사례다. 부산은애학교 등 5개교 54명 대상 디지털교육을 실시했다. 발달·시각·청각·지체 등 장애 유형별 맞춤형 교육 자료를 제공, 강사와 교육생 일대일 교육으로 효과를 높였다. 수업에 참여한 학교 교사는 “일반학교 학생이 받는 코딩 교육을 우리 특수학교 학생도 받게 돼 기쁘다”며 “전문강사가 일대일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쉽게 따라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Photo Image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도하는 전국민 디지털역량 강화 사업 일환으로 디지털 체험존을 설치해 운영했다.

부산 디지털 교육사업과 SK서비스탑을 연계해 경로당·복지관·지역행사 등에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한 사례도 우수 사례로 손꼽힌다. 부산 개금종합사회복지관 외 30여개 기관, 2000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Photo Image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도하는 전국민 디지털역량 강화 사업 일환으로 어르신 대상 디지털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외 서울에서 어르신 디지털 경진대회 메타버스 시상식을, 대구에서 구청 직원 대상 SK텔레콤 메타버스 '이프랜드'를 활용한 스마트 대구시 교육을 했다. 인천 옹진군에서 섬지역 학교 및 어르신 대상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고 대전에서는 어린이 대상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경남에서는 창업 아카데미 운영으로 예비창업자 대상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 부사장은 “SK텔레콤은 전 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과 관련, 내부적으로는 회사 성장 방향과 ESG 활동을 연계하고 대외적으로는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 사회를 행복 커뮤니티로 만들어 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