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디지탈은 지난해 하반기 전국 교육 지원청 사업 중 과반수를 수주하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한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도 국내 공교육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최우식 포유디지탈 대표는 “국내 초·고등학교에서 교육용으로 사용 중인 태블릿 PC 아이뮤즈를 제작·공급하는 토종 기업”이라며 “국내 공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데 앞장 서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매년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으며 관련 분야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최근 나라장터에서 4년 연속 계약 이행 실적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업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음은 일문일답.
-제품 특장점은.
▲고품질 소재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만든 태블릿 PC 아이뮤즈와 스톰북으로 지칭되는 저가형 노트북 라인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안드로이드 기반 뮤패드, 생활 밀착형 라인업 클링봇과 아쿠아 클링 청소기도 대표 상품이다.
우수한 가성비와 완벽한 AS 서비스를 보장한다. 현재 중국 현지 공장에서 랩톱, 태블릿 PC, 모니터 등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고 고양시 본사와 물류센터에서 생산 제품을 국내에 직접 유통해 비용을 절감해왔다. 16여개 국내 시도 교육 지원청에 공급한 제품을 사내 서비스 센터 조달 관리팀을 통해 유지·보수하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올해 시장 공략 계획은.
▲전국 교육청과 학교, 지자체에 더해 다양한 교육 도구 전문 기업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최적 AS 프로세서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계에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강조할 방침이다. MS 공식 후원업체이자 회원사로 아이뮤즈 제품군은 모두 정품 윈도를 지원한다는 점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우수한 국산 제품인 만큼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자신한다.
-올해 포부는.
▲한국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계획이다.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등 모두가 디지털 제품을 통해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이 과정에서 저렴하고 질 좋은 우리 제품을 통해 학생들이 양질의 디지털 교육을 누리도록 제품 확산에 노력하겠다.
또 시도 교육 지원청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공평한 기회로 돌아갈 수 있는 2개 사업자 이상 등 다수 공급자 계약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발주처에 적극 제안할 생각이다.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업체들이 경쟁하는 방식이야말로 국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뿐 아니라 절감 효과도 얻을 것이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