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ICAO 국제항공우주교육기구 회원자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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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는 2020년부터 KOICA 지원사업으로 개도국 대상 항공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월 KOICA 대학원생 학위수여식 후 기념사진.

한국항공대가 우리나라 대학을 대표해 국제항공우주교육기구 알리칸토(ALICANTO)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항공대는 지난달 31일 최종 회원가입이 승인됨으로써 세계적 항공우주분야 명문 대학 및 항공전문가와 교육 관련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국제항공우주교육가구 알리칸토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조직한 항공전문가 후속세대(NGAP, Next Generation of Aviation Professionals) 회담 결과에 따라 2018년 설립된 국제 항공전문가 고등교육기관 협력기구다. 항공우주 교육 및 연구 전반으로 ICAO, IATA, ACI 등 국제항공기구와 긴밀한 공동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알리칸토는 캐나다 맥길대, 미국 엠브리리들대, 영국 크랜필드대와 코벤트리대, 중국 베이징항천대, 러시아 모스크바 주립 항공기술대 등 세계적 항공우주 전문대학 50여곳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회원 가입을 통해 항공우주의 교육과 학술교류에 있어 대학의 위상뿐 아니라 ICAO 내의 국가적 외교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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