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올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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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

경기 고양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사업은 △국내전시회 참가기업 지원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기업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등으로 동시 모집한다. 약 1억5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총 62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은 전시회 부스 임차비, 장치비, 홍보비, 운송비 등 전시회 참가비용 일부에 대해 기업당 국내 전시회는 최대 200만원, 해외전시회는 최대 45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갈수록 높아지는 기업 전시회 참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 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예산을 지난해 대비 127% 증액한 1억원을 편성해 5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은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 7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고양시 소재 제조기업으로, 다음달 3일까지 시 기업지원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동환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 관내 기업에 다방면 지원을 함으로써 고양시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관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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