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폴란드 사무소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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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전경

IBK기업은행은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위한 인가신청서를 현지 금융 감독당국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유럽의 새로운 전략 거점으로 폴란드 진출을 검토해왔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생산 허브로 부상한 폴란드는 전통 유럽 생산기지로 국내기업이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김성태 행장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전략 일환으로 폴란드 사무소 설립에 속도를 냈다. 감독 당국과 면담, 진출기업 간담회로 현장의견을 들었다. 원활한 업무진행을 위해 글로벌 담당 임원이 직접 폴란드를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김성태 행장 취임 후 첫 해외사업으로, 사무소는 올 상반기 중 개소 예정”이라며 “영업조직 전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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