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랙트(대표 권남혁)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 확장현실(XR) 소방훈련 센터 건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에 설립된 XR 소방훈련 센터는 키르기스스탄형 XR 소방훈련 시스템을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혁신적기술지원사업(CTS) 지원을 받았다.
앞으로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는 XR 훈련 시스템 및 시설을 활용해 키르기스스탄 자체 소방관 상황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커리큘럼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인터랙트는 이를 위해 커리큘럼 운영을 위한 노하우와 운영 과정 등을 전수한다.
지난달 31일 XR 소방훈련 센터 개소식에는 아지케예프 보벡(Azhikeev Boobek)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 장관과 이종수 KOICA 키르기스스탄 사무소장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교육훈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인터랙트, KOICA, 키르기스스탄 비상사태부 간 기술협약 체결을 진행했다.
권남혁 인터랙트 대표는 “약 1년간 준비 기간을 거쳐 우수한 대한민국 기술을 활용한 XR 소방훈련 시스템을 키르기스스탄에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인터랙트 XR 교육훈련 시스템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 수출까지 이뤄져 앞으로 세계 일류 XR 교육훈련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