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속가능성 콘텐츠 공개...8K와 친환경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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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HFT가 선보인 빅피처 포커스 (자료 삼성전자 글로벌뉴스룸)

삼성전자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8K 콘텐츠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초고화질 기술력과 친환경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자사 무료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 '삼성 TV 플러스'에 '빅픽처 포커스(Focusing on the Big Picture)'를 선보였다. 빅피처 포커싱은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쇼츠다. 뮤지컬 아티스트, 화가, 요리사, 연주자 등이 등장해 각자 지속가능성에 대한 선한 영향력을 어떻게 펼치고 있는지 이야기한다. 일상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7개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된다.

콘텐츠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시프트(SHFT)'와 협업으로 제작됐다. 지속가능한 아이디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하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로 2010년 설립됐다. 삼성은 환경 문화에 대한 제품·콘텐츠를 제공하는 'SHFT.COM' 플랫폼 창립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에피소드 중 한 편에는 마크 뉴튼 삼성전자 미국법인 기업지속가능성 책임자가 참여했다. 삼성이 지속가능성을 제품에 접목하고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등 기업 핵심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생기는 긍정적 영향을 소개한다. 뉴튼은 “삼성은 2050년까지 넷제로 달성 등 포괄적인 지속 가능성 약속을 지키는 가운데, 시프트와 협업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8K로 촬영된 빅픽처 포커스는 삼성 네오 QLED 8K TV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미국 가전유통업체 베스트바이 전국 매장에서 8K 체험이 가능하고, 호환되는 삼성 스마트TV나 모니터 등에서는 4K로 시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24개국 약 4억9000만대 장치에서 서비스되는 삼성 TV 플러스에서 콘텐츠를 선보이며 초고화질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워 기술력과 친환경을 동시에 강조한다.

사라 라슨 토빈 삼성전자 미주지역 홈 엔터테인먼트 마케팅책임자는 “시프트의 인상적인 스토리텔링을 삼성 TV와 결합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감을 주는 이들을 소개하고 가정에서 8K 화질의 생생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