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박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영업센터장(부사장)이 지씨셀 대표이사를 맡는다.
지씨에 따르면 제임스 박 전 부사장은 지씨셀 대표로 내정됐다. 다음 달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제임스 박 전 부사장은 삼성바이오에서 지난해 말 퇴사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 학사와 컬럼비아대 산업공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미국 글로벌 제약사 머크와 BMS를 거쳐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입사했다.
지씨셀은 이달 초에도 미국 바이오텍 창업 경험이 있는 김호원 CSO를 영입했다. 지씨셀은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으로 탄생한 통합 법인이다.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과 생산에 주력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