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테는 경기도 하남에 자체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젠테 물류센터는 전 상품 검수와 배송이 이루어지는 물류 허브로 약 15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생산성 증대를 통한 비용 절감과 배송 기간 단축이 예상된다.
젠테 물류센터는 제품의 입고·검수·패킹 3단계 시스템을 거쳐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한다. 물류센터로 입고되는 모든 제품들은 구성품, 스크래치, 소재·컬러, 인증의 단계를 거치며 각 파트 별 전문가들이 직접 검수한다. 검수를 거친 제품은 운송 과정 중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4단계 포장을 거쳐 고객에게 안전하게 배송된다.
젠테는 향후 자체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 '젠테 포레'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 경험과 프로세스 효율화를 동시에 잡을 계획이다. 최적화된 설비까지 구축해 명품 플랫폼 업계 최초로 내부 물류 통합 관리 시스템를 운영할 계획이다.
젠테 관계자는 “성공적인 국내 물류 시스템을 기준으로 올해 유럽 현지 인하우스 물류센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 고객뿐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 젠테만의 물류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