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다음달 출시를 앞둔 '2023 더쎈' 실내 이미지와 새로운 영문 네이밍 'DEXEN'을 26일 공개했다.
준중형 트럭 더쎈의 부분변경 모델인 2023 더쎈은 운전자 중심 실내 공간을 콘셉트로 삼았다.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상용차 운전자의 운행 환경을 고려해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공간을 구성했다.
2023 더쎈은 대시보드와 시트 사이 공간을 확보해 운전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초대형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탑재로 주행 편의성과 시각적 만족감을 강조했다. 외관 디자인도 소폭 변경될 예정이다.
타타대우차는 2023 더쎈 출시에 맞춰 더쎈의 영문 네이밍을 'the CEN'에서 'DEXEN'으로 변경했다. DEXEN은 'Designed Efficiency'이란 알파벳 이니셜에 'XEN'을 조합해 '최고의 효율을 위해 디자인한 준중형 트럭'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통해 대형트럭 '맥쎈(MAXEN)'과 중형트럭 '구쎈(KUXEN)'과 강한 트럭을 의미하는 쎈의 영문 표기를 'XEN'으로 통일했다.
김방신 타타대우차 사장은 “2023 더쎈은 운전자 중심 실내 공간에 고급 승용차를 연상하는 디자인 요소를 담았다”면서 “상용차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