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이 차]폴스타2, 작년 2794대 출고…"韓서 통했다"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신생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첫 모델 '폴스타2'가 한 해 동안 2794대를 출고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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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2.

26일 폴스타코리아는 5도어 패스트백 전기차 폴스타2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2022년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KAIDA 회원사가 아닌 테슬라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전기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KAIDA 기준 지난해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2만3202대로 집계됐다. 전년(6340대) 대비 266% 성장한 수치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준다. 이 가운데 폴스타2는 2794대를 기록하며 출시 첫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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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 전방 충돌 테스트 중인 폴스타2.

폴스타코리아는 폴스타2 인기 배경으로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절제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유럽과 미국,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받은 독보적인 안전성, 전기차 최초로 적용한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등 우수한 상품성을 꼽았다.

최근 폴스타2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9%가 구매 이유로 디자인을 선택했다. 안전성(22%)과 상품성(16%), 편의성(15%) 등이 뒤를 이었다. 구매 고객의 98%는 첨단 안전 시스템을 탑재하고 해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받은 폴스타2의 안전성을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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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2에 탑재한 티맵(TAM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전국에서 전시와 시승 행사를 열고 고객 접점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제품은 물론 소비자 맞춤형 경험 제공에 주력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올 3분기를 목표로 폴스타2 흥행을 이을 신차 폴스타3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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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를 앞둔 폴스타3.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출시 첫해 KAIDA 회원사 중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은 값진 성과”라며 “지속 가능한 시대로의 급격한 전환 속에서 폴스타가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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