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KIDS) 자격으로 신년 하례식에 참석해 '산학연 개방형 혁신'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올해 1월부터 17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을 맡는다.
정 사장은 19일 정오께 서울 강남 노보텔에서 열린 학회 신년 하례식에 도착해 학회 관계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정 사장은 하례식에서 “디스플레이는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과 시너지가 정말 중요한 분야”라면서 “핵심 기술 기반 혁신성장으로 기존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시장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개념과 표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산학연 전반 협력과 개방형 혁신을 가속화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KIDS는 1999년 설립된 디스플레이 전문학회다. 산업계와 학계가 번갈아 학회장을 맡는다. 정호영 사장은 현재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을 겸직하고 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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