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종합거래 플랫폼 기업 아트투게더(대표 김항주)는 '칼로'와 '두민' 작가의 콜라보 그림 온라인경매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칼로는 카카오브레인의 인공지능(AI) 아티스트다. 아트투게더는 지난해 12월 카카오브레인과 협업을 통해 칼로의 작품들로 구성한 전시회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작품은 두민X칼로의 'Blessing You'와 칼로의 'Multifaceted Woman' 총 2작품이다. 이번 경매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응찰 참여는 아트투게더 회원 누구나 가능하다. 디지털 금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Blessing you'은 인간의 명령어에 따라 나타나는 요소들을 조합해 창작물에 질감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 작품이다. '노트르담 성당 내부', '위안', '천사의 느낌', '성스러운 분위기', '영광' 등의 명령어로 창작됐다.
'Multifaceted Woman'은 여성의 다면적 초상이라는 주제를 표현했다.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표출하는 여성을 나타냈다.
김항주 아트투게더 대표는 “현대미술의 대표 작품과 AI 기술이 접목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경매인만큼, 많은 분들이 온라인 경매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