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복지재단은 방학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방학 중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은 BGF복지재단이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동복지사업이다. 방학 기간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BGF복지재단은 이달부터 인천광역시 남구, 중구, 미추홀구에 위치한 교육복지 사업 학교 10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총 1000끼의 식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저소득 가정과 한부모·조손 가정을 포함해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 90여 명이다.
지원 물품은 각 학교의 교육 복지 전문가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전문가가 직접 거주지에 방문해 아동 건강 상태와 안전 여부도 확인한다.
아울러 BGF복지재단은 '설 선물세트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1000만원 상당의 설 선물세트를 아동복지전문기관 '위스타트'에 전달한다. 설 선물세트 기부 캠페인은 고객이 선물세트 구매 시 받을 수 있는 +1 상품을 기부하면 BGF리테일도 함께 같은 수량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양경희 BGF복지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