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이하 앤트맨 3)가 무한한 양자 영역의 스케일이 담긴 보도스틸 7종을 공개했다.
앤트맨 3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페이즈5를 여는 동시에 올해 개봉하는 첫번째 마블 영화다.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앤트맨'은 284만 명의 관객을 시작으로 '앤트맨과 와스프'(이하 앤트맨 2)에서 544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공개된 스틸은 이번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무한한 양자 영역 세계의 스케일은 물론, 강력하고 새로운 빌런의 등장을 예고한다.
가장 먼저 '스콧'의 딸 '캐시'의 호기심으로 인해 양자 영역에 빨려 들어간 '앤트맨 패밀리'는 예측하지 못했던 거대한 세계와 그곳에 살고 있는 새로운 존재들을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앞으로의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듯 '앤트맨 패밀리'를 향해 겨눠진 총구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타노스'의 블립으로 인해 양자 영역에 단 5시간만 갇혀 있었던 '앤트맨'과는 달리 30년이라는 세월을 보냈던 '재닛'의 의미심장한 눈빛은 무언가 감춰진 비밀이 있음을 암시하며 이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스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강렬한 포스를 풍기며 시선을 무한 강탈하는 정복자 '캉'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모두 경험할 수 있고 시공간을 초월한 불멸의 정복자 '캉'이 차원이 다른 세계에 갇힌 혼란의 상황에 처한 '앤트맨'에게 과연 어떤 위협이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끝없이 펼쳐지는 낯선 풍경으로 구성된 양자 영역의 세계는 역대급 화려한 비주얼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앤트맨 3'는 '앤트맨'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를 세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완벽한 파트너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활약을 예고하는 '앤트맨' 역의 폴 러드와 '와스프' 역의 에반젤린 릴리의 앙상블에 기대가 모아지며, 전편에서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낸 '재닛 반 다인' 역에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미셸 파이퍼가 다시금 분한다. 여기에 '프리키 데스데이'에 출연한 캐서린 뉴튼이 딸 '캐시 랭'으로 새롭게 합류하고,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를 통해 첫 등장한 정복자 '캉' 역에 조나단 메이저스가 등장을 앞두며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로 팬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오는 2월 1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