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대표 김병진)는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우유·발효유 부문 2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처음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래 최장 기록이다.
회사는 배송 품질과 기능성 브랜드 부문에서 호평 받았다. hy는 2014년 냉장 카트 '코코'를 도입하고 한 단계 높은 배송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했다. 생산부터 고객 손까지 전 과정 온도를 유지하는 '풀 콜드체인(Full Cold-Chain)'을 완성해 제품 배송을 신선 서비스 개념으로 확장했다.
지난해부터 3세대 코코 '코코3.0' 개발을 완료하고 보급 중이다. 신형 모델은 △20% 늘어난 냉장고 용량 △전·후방 추돌 방지 센서 △조향보조장치 △자동잠금장치 등을 갖춰 주행안전, 제품안전,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 기능성 음료 시장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장과 피부 건강을 함께 케어하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MPRO4'를 선보였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하루야채 바이탈 눈건강'도 인기를 끌고 있다.
자체 개발한 개별인정형 소재 '꾸지뽕잎 추출물'을 대표 브랜드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에 적용하며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기도 했다. hy는 소재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 제품을 확대하고 B2B 사업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상익 hy M&S부문장은 “'건강한 삶'이라는 기업 미션 아래 1만1000명 프레시 매니저와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국가고객만족도 2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배송품질 향상과 안전한 제품으로 고객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